[17일 프리뷰] '승리요정' 어디갔나? 쿠에바스, 이번엔 웃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7.17 08: 31

KT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이번에는 승운이 따라줄까.
KT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8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16일) 경기에서는 4-3으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
3연승을 노리는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올린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

KT 쿠에바스. / OSEN DB

지난달 2일 KIA전(7이닝 무실점)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직전 등판이던 지난 11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키움 상대로는 잘 던졌지만 승운이 없었다. 지난 4월 16일에는 6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5월 3일 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쿠에바스가 이번에는 웃을 수 있을까.
키움 선발은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다. 그는 지난 18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0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KT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18일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이번에는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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