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에서 이윤진이 발리에서 워킹맘으로 사는 근황을 공개, 자폭한 멘트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16일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이윤진이 첫 출연했다.
이날 이윤진의 발리집이 그려졌다. 수영장이 달린 으리으리한 2층 집이었다. 이윤진은 “큰 집이라 쓸쓸하다”며소파에서 일어나더니 “혼자있으면 외로워서 TV를 틀어놓고 잔다 OTT가 나의 친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윤진이 호텔에 도착했다. 발리 전통의상으로 환복한 이윤진은 5성급 호텔에서 홍보 이사로 새출발한 근황이었다.호텔리어로 제2 인생 시작을 한 이윤진에 박미선은 “통번역가에서 새로운 일도 놀랍다”고 하자 이윤진은 “밤에는 번역일도 하고 있다”고 했다.
박미선은 워킹맘으로 힘들 때가 있는지 묻자 이윤진은 오히려 “배우들 힘들지 않나”고 물었다.이에 박미선은 “배우 일 잘 안다”며. 전 남편을 소환, 이윤진은 “어찌 모르겠나”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이에 전노민은 “대신 사과드린다 큰 잘 못 했다”며 대신 수습했다.
특히 폭풍처럼 몰아쳤던 시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한 이윤진은 “딸이 버팀목”이라고 했고, 박미선은 “저런 딸 만난 것도 복이다”고 했다. 이윤진은 “남편 복은 없을 지언정 (딸 복은 있다)”고 웃음 지었다.이에 박미선은 “사람이 모든 복을 가질 수 없다”며 위로, 이윤진도 “하나라도 복이 있으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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