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에게 2025시즌까지 든든한 지원군이 추가됐다.
지난 15일 월요일 부천은 저스트병원과 구단 공식재활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저스트병원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과 저스트병원 추한호 대표원장, 김지혁 스포츠메디컬센터장이 참석했다.
저스트병원은 우수한 첨단 의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척추, 관절 치료 등을 진료하는 인천을 대표하는 수술 및 재활 전문 병원이다.
특히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스포츠메디컬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 개인을 위한 맞춤 집중 재활치료 등을 제공하면서 선수들도 재활을 위해 저스트병원을 찾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저스트병원은 2025시즌까지 구단의 공식재활지정병원으로 함께한다. 선수들을 위한 MRI검사 등을 지원하며, 특수구급차 등 홈경기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도수, 충격파치료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구단은 저스트병원에 부천종합운동장 내 A보드 등 광고 권리를 부여한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시즌을 치르면서 크게 고민하는 부분이 선수의 부상과 컨디션이다. 현재도 재활 중인 선수들이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선수들과 홈경기 안전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다. 서로가 상생하는 협업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스트병원 추한호 대표원장은 "새롭게 부천과 함께하게 됐다. 부상 선수들이 빠르게 재활을 마치고 복귀해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 이번 협약이 부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고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면서 동행을 시작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부천은 저스트병원과 계속해서 선수단 지원 등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천은 오는 20일 토요일 창원으로 원정을 떠나 경남FC와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