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의 스크린 뒷모습이 공개됐다.
16일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측은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여름 극장가 필람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화기애애한 촬영 비하인드 스틸 10종을 공개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
먼저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은 이선균이 극 중 고군분투를 펼치는 치열한 모습과는 반대로 따뜻한 미소를 띤 채 촬영 장면을 모니터하고 있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탈출'의 공식 신스틸러 ‘조디’(핀아)를 향한 배우들의 다정한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눈 인사를 하며 ‘조디’를 반갑게 맞이하는 이선균부터 얌전히 대기하고 있는 ‘조디’를 기특하게 바라보고 있는 ‘경민’ 역의 김수안, ‘조디’에게 내 집 같은 편안함을 선사해 준 ‘조박’ 역의 주지훈까지. 촬영장의 마스코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조디’의 활약상은 물론, 훈훈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독보적인 헤어스타일로 촬영장 곳곳을 누빈 주지훈은 촬영 대기하는 동안 셀카를 찍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고된 촬영 현장에서도 김희원, 박주현의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는 제작진의 모습이 공개되어 미소 짓게 만든다. 영화에서 극과 극 자매의 모습을 보여준 박희본과 박주현은 현실에서는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찐자매’ 케미를 발산하고, 마지막으로 모든 촬영을 끝내고 분장도 지우지 않은 채 해맑게 웃는 배우들과 김태곤 감독의 단체 사진을 통해 영화 속 최강 팀플레이를 가능케한 '탈출' 팀의 끈끈한 팀워크를 짐작하게 한다.
'탈출'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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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