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오정태가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인 부친의 재활 근황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오정태 부부가 그려졌다.
오정태와 백아영이 부친의 시니어학교로 향했다. 앞서 초기 치매 증상을 보이셨는데, 재활을 받으시고 있다고 했다.조금이라도 진행을 늦추기 위해 시니어 학교를 다니고 있던 것. 오정태는 “시니어 학교 다니면서 아버지 표정이 밝아지셨다”며“치매 예방 뿐만 아닌 신체활동도 도움을 주는 맞춤 교육”이라 했다.
센터장과 상담을 나눴다. 한 동안은 출석을 거부했다는 부친. 난청이 있기도 했다. 게다가 낯선 공간에서 긴장해 실수를 유발하기도 한 것. 오정태 모친은 “남편이 하루는 이불에 소변실수로 이불을 다 빨았다”고 했다.
계속해서 오정태는 누나네 집으로 향했다. 조카 며느리가 방문한다는 것.오정태 아내는 “예비 며느리 오니까 깨끗하게 해야된다”며 청소를 시작했고 가족 모두 청소에 동참했다. 조카 며느리 방문에 열심인 이유를 묻자 오정태는“결혼 전 어려울 때 누나 집에서 살아 ,누나부부 일하러 나가면 내가 조카를 젖 먹이며 키웠다 내가 업고 키웠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침내 조카커플이 도착했다. 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내 이후 첫 며느리”라고 말하더니“우리 시댁이 마라맛 , 잘 둘러대길 바란다”며 폭로를 터뜨렸고, 분위기를 들었다놨다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