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2024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진은 15일 "잘생겼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이 프랑스 리볼리 거리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 진은 수많은 인파와 현지 경찰들에게 둘러 싸여 있었고, 화이트 컬러의 공식 유니폼도 눈길을 끌었다.
자전거를 타고 온 앞선 주자에게 올림픽 횃불을 건네 받은 진은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 광장까지 성화봉송을 이어갔다. 진은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앞에서 프랑스의 프리스타일 스키 전 국가대표 산드라 로라에게 횃불을 전달했다. 이날 현장은 진의 등장 전부터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이들은 진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제대했고, 전역 하루 만에 '2024 FESTA'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났다. 이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까지 국제 행사에 참석하면서 영향력을 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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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