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T.J 활동 시절 비밀을 털어놨다.
13일에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래퍼 T.J로 활동했던 배우 장혁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붐은 T.J의 1집에서 15곡이 실렸고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3곡이 방송됐으며 12곡이 남았다고 말했다. 장혁은 이순신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장혁은 "12곡이 남았다고 하니까 12척의 배가 남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장혁은 "모든 곡들이 외우기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노래방에서 본인의 노래를 불러본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장혁은 "몽골에서도 불러봤다"라며 용띠클럽 친구들과 불렀다고 말했다. 장혁은 "그 노래를 몽골에서 부를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TJ로 한 달 정도 활동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한 달로 전설이 되신 거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붐은 "한 달로 우린 특집을 만들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룰라의 '서머 오브 러브'의 가사를 맞추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나래는 "이때 단소 들고 노래할 때 였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장혁은 "나는 그때 립싱크로 했다. 약간 틀릴 것 같으면 마이크로 입을 가렸다. 시선을 돌리느라 손을 현란하게 움직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머 오브 러브' 받쓰판 원샷은 한해가 차지했다. 붐은 "한해는 TJ의 '나쁜 습관'도 원샷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해는 장혁에게 인사하며 "형님 존경한다"라고 인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꼴듣찬 찬스로 꼴찌는 신동엽이 결정됐다. 신동엽은 창피함에 얼굴을 가렸다. 장혁은 "내가 동엽이 형꺼를 커닝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꼴찌의 받쓰판을 커닝해서 꼴찌를 면한 것. 장혁은 "동엽이 형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