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충남아산을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13일 오후 7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충남아산과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전남은 승점 38점(11승 5무 4패)으로 리그 2위에 자리했다.
선제골은 전반 27분 터졌다.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하남이 그대로 슈팅했지만, 골키퍼 신송훈이 막아냈다. 하지만 공은 뒤로 흘렀고 결국 골라인을 넘어갔다.
하남이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하남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 전남이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발디비아가 처리한 프리킥을 최성진이 헤더로 연결,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전 충남아산이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7분 황기욱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됐다.
후반 45분 충남아산이 한 골 더 쫓아갔다. 왼쪽 측면에 자리하던 김종석은 호세가 내준 패스를 받아 곧장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전남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충북청주는 7시 30분 안산 그리너스와 맞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44분 김병오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충북청주는 후반 13분 최한솔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뒷심을 발휘한 충북청주는 후반 45분 김명순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간 수원삼성은 천안 원정 경기서 2-1 승리를 맛봤다.
전반 종료 직전 파울리뇨에게 선제골을 내준 수원삼성은 후반 33분 이규동의 동점골, 후반 45분 터진 김상준의 역전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