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배우 이태곤이 일일 스페셜 DJ로 데뷔했다.
13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KBS 라디오에서 일일 라디오 DJ로 데뷔한 이태곤이 등장했다. ‘마성의 목소리 이태곤 DJ 핫 데뷔’라는 환영 문구가 이태곤을 반겼다. 이태곤이 데뷔하는 라디오는 바로 황정민이 진행하는 라디오로, 황정민은 스페셜 DJ로 이태곤을 소개하게 됐다.
이태곤은 ‘5개월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 사연을 미리 읽으며 "사연이 재미있더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들은 여행도 안 가 봤을 것. 여행을 가 봐야 한다. 1년은 사귀어야지"라며 평가했다.
이어 이태곤은 “여행을 가 보면 사람의 습관이 나온다. 집에 들어가면 신발 던지고, 옷을 던지고, 그런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옷이나 신발이 정리되면 남자는 한눈에 반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해 자신만의 이상형을 밝혔다.
그러자 백지영은 "소띠 여자에, 잘 치우는 여자까지, 이상형이 까다롭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