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옥천 차은우의 명성을 이어나갈 결심을 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놀뭐24시'에 도전했다. 택시 기사로 분한 이들은 11년 전 '무한도전'에서 택시 기사로 활약했던 때를 떠올렸다.
그러나 10여 여 년전과 달라진 환경 탓에 길거리에는 택시를 잡는 사람이 흔치 않았다. 어플리케이션으로 택시를 잡는 게 당연시 된 시대, 유재석과 하하는 손님이 없어서 고전해야 했다.
유재석은 간신히 두 번째 손님을 태웠다. 두 번째 손님은 평소 택시를 이용하지 않다가 이용하게 된 날 유재석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두 번째 손님은 “살면서 연예인을 실제로 처음 본다. 내 인생에 이런 일이 있다니”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유재석은 “연예인을 처음 보는 거냐. 좋아하는 연예인은 있냐”라고 물었고, 손님은 “유재석 씨? 싫진 않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저 잘생겼죠?"라며 능청스럽게 물었으나 손님은 “엄청난 미남은 아니지만 편안한 느낌이 나서 좋아한다”라며 덤덤하면서도 팩트를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