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카라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얼굴 부상을 당했다.
박규리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박규리 배우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얼굴 부위에 부상을 입은 박규리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 회복까지 4~5주 소요될 예정. 이에 따라 박규리는 7월 한 달간 예정되어 있던 활동을 진행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박규리는 오는 24일 카라 컴백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 카라는 24일 디지털 싱글 'I Do I Do’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돌아올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국내외 많은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컴백을 약 2주 앞둔 시점에 박규리가 부상을 당하며 완전체 활동에도 비상이 걸렸다. 음원 발표는 7월 말이지만 박규리가 한 달 간 활동 중단을 알린 만큼 타격이 없진 않을 터.
최근 박규리는 카라 컴백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섰던 바,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완전체 단독 콘서트 '2024 KARASIA’ 개최가 예정된 바, 부상 악재를 딛고 콘서트에서 카라 완전체를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RBW, DSP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