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의 아티스트(더시즌즈)에 (여자)아이들이 출연해 녹음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여자)아이들, 벤, 이승윤, 황제성이 출연했다.
이날 우기는 “이 파트를 해내면 메인 보컬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던 소연의 디렉팅 전략을 밝혔다. 이와 관련 민니는 “이 파트는 언니를 위해 쓴 거야”라고 말한 소연과의 일화를 전하기도. 이에 우기는 “(이 정도면) 플러팅하네”라며 질투했고, 슈화는 “나한테도 그랬잖아”라고 발끈해 관객석의 폭소를 유발했다.
계속해서 소연이 한 술 더 떠서 멤버들마다 해주는 말이 다 다르다고 언급했다. 우기에게는 “너가 이번에 메인이다. 너가 이번에 메인 보컬이다”고 했고, 민니에게는 “이건 언니를 위해 썼다. 언니밖에 부를 수 없다”고 언급, 슈화에게는 “여기는 짧지만 강력한 포인트다. 너밖에 이렇게 할 수 없다”라고 말했던 얘기를 전했다.
멤버들의 얘기를 들은 지코는 그 중 소연의 주황색 머리 색을 언급하며 “어디서 당근 농사하다 왔냐, 당근을 잘 사용하는 것 같다”라며 반대로 디렉팅했던 자신의 경험을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 미연에게 하는 칭찬으로 “언니 오늘 왜 이렇게 예뻐?”라는 멘트를 언급했다. 이에 미연이 지지 않고 “나는 항상 예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언급해 객석에 웃음꽃이 피었다.
특히 이날 우기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최대한 살리고 싶었던 소연의 일화를 전했는데, 심지어 “물도 마시지 마”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아이들은 지난 8일 미니앨범 7집 ‘I SWAY’를 발매했다. 여름을 겨냥한 신곡 ‘클락션’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더 시즌즈’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