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은지원이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는 의심에 두루뭉술하게 대답했다.
1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에는 규덕, 혜경 커플이 밥솥을 함께 고르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를 본 패널들이 은지원에게 밥솥이 있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패널들은 "밥솥 있어요?"라며 '돌싱 13년 차' 은지원에게 물었다. 은지원은 "네"라고 대답, 이에 패널들은 다시 "밥을 해먹어요?"라고 물었다.
은지원은 떨떠름하게 "밥을 막 해먹지는 않지만 어머니가 오셨을 때 쓰시기도 하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이지혜는 "가끔 썸녀가 와서 밥 해주죠?"라고 돌직구로 물었다.
은지원은 "무슨 썸녀냐"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자 오스틴강은 "그럼 썸녀가 아니라 여자친구"라고 정정, 은지원은 "아니, 뭐"라며 두루뭉술하게 대답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맞네, 맞네"라며 좋아했다. 은지원은 "밥은 뭐 제가 알아서 해먹을게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제주도에 위치한 ‘돌싱 하우스’에서 서로를 택해 커플이 된 후, 육지로 돌아와 일상 데이트까지 마친 규덕♥혜경, 종규♥세아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고 알려졌다.
[사진] '돌싱글즈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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