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임찬규, KIA 상대로 스윕 위기를 막아낼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7.11 12: 32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LG는 스윕 당할 위기다. 9일과 10일 이틀 연속 KIA에 패배했다. 10일 경기 역전패가 치명적이었다. 2-0으로 앞선 9회 마무리 유영찬이 2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10회 백승현과 정우영이 나섰지만 3점을 허용하며 2-5 역전패했다. 
LG는 선발 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올 시즌 KIA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00(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임찬규, KT는 강건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엘지 선발 임찬규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6.23 / ksl0919@osen.co.kr

 KIA 선발 투수는 외국인 알드레드다. 크로우의 부상으로 대체 선수로 영입돼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팀 타율 3할이 넘는다. 주전 라인업 9명 중에서 변우혁을 제외하고는 타격감이 모두 좋다. 특히 김도영, 최형우, 나성범의 중심타선은 위협적이다. 
LG는 10일 경기부터 3번 오스틴-4번 문보경으로 타순을 변화시켰다. 최근 10경기 1할대 타율인 김현수를 6번으로 내렸다. 박동원, 김현수 그리고 11일 1군에 복귀할 오지환까지 타격감이 좋은 순서대로 5~7번을 기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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