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동생, 의료사고로 얼굴에 3도 화상.."우울증·대인기피증, 15kg쪄" 충격('퍼펙트 라이프')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11 08: 46

가수 미나가 동생의 힘들었던 시절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가수 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나는 아침 식사 후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그러던 중 미나의 여동생 심성미가 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미나는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생을 타박하며 "너 몇 kg까지 쪘다가 몇kg 뺐냐"고 물었다. 이에 동생은 "그때 66kg 그정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쪘다. 깜짝 놀랐다. 뒷목도 살찌고 발 사이즈도 는다"라고 살이 15kg이나 쪘던 상황을 털어놨다.
이를 본 패널들은 동생이 갑자기 살이 찐 이유에 대해 물었고, 미나는 "동생이 2016년도인가 피부과 진료를 받다가 의료사고가 나서 뺨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때문에 나가지도 않았다. 밝은 아이였는데 정신적으로 힘들어했고 맨날 누워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영은 "얼굴에 반창고 붙어있던데 아직 그때 생긴 상처가 다 낫지 않았냐"고 궁금해 했고, 미나는 "상처가 낫지도 않았고 그때 구멍이 뚫린걸 꿰매버렸다"라고 여전히 흉터가 남아있는 상태를 전했다.
이어 "저렇게 놔뒀다간 시집도 못갈것 같고 나중에 50대 되면 성인병 걸리고 아프면 안되니까 강제로 일단 나오라고 했다. 건강식품 많이 아니까 동생한테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걸 챙겨주고, 평생 운동해야하지 않냐며 필라테스 6개월 수료과정도 끊어주고 그 후에 폴댄스도 끊어주고 해서 같이 운동했다"고 다이어트를 성공시킨 비결을 밝혔다. 이를 들은 이성미는 "사람 하나 살렸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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