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1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전날 KIA는 팀 타선이 16안타를 폭발시키며 11-4로 크게 승리했다. KIA는 공동 2위 LG와 삼성에 4.5경기 차이 앞서 있다.
LG 선발 투수는 엔스다. 엔스는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하고 있다. KIA 상대로 3경기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KIA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전반기 마지막 5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6.67로 안 좋았다.
엔스가 KIA 타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다. KIA는 팀 타율, 장타율, 출루율, OPS 1위다. 소크라테스, 김도영, 최형우, 나성범 등이 최고의 타격감에 올라 있다.
최형우는 전날 만루 홈런 포함 5타점을 올렸고, 김도영은 2안타 2볼넷 4득점을 기록했다. 나성범은 2루타 2방을 때렸다. 좌완 엔스가 좌타자 소크라테스, 최형우, 나성범을 잘 막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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