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소금쟁이’ 하하가 와이프 별과 돈 관리는 따로 한다고 전했다.
9일 전파를 탄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짠벤져스 MC 군단 이찬원, 양세형, 조현아, 하하와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이 등장했다.
오늘 의뢰인은 50대 부부였고, 남편의 한 달 용돈은 20만원이라고. 한 달 용돈 20만원에 대해 양세형은 “저는 산다고 하면 살 수 있겠지만 50대시면 회식도 있을거고, 2주 안에 다 쓰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드러냈다. 의뢰인은 처음 용돈은 15만원이었다가, 4~5년 전에 20만원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하하는 돈 관리에 대해 “서로 얼마 버는지 알고 있다. 대신 돈 관리는 각자한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서로 서운할 일은”이라고 운을 떼자 하하는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아내의 소비 내역이 궁금하지 않냐는 질문에 하하는 “전혀 안 궁금하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하는 “(내가 아내의 소비 내역을) 궁금해하면 제 것도 궁금해할거기 때문에”라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언젠가는합쳐야할 건 알고있다. 지금은 각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내에게 경제권을 다 넘기겠다고 했다는 이찬원은 “서로 오픈하고 돈 관리는 아내에게 일임할 생각은 여전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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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