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아리엘 후라도(28)가 후반기 첫 경기 선발투수로 나선다.
후라도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7경기(105⅓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중인 후라도는 한화를 상대로 1경기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키움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LG에 2-3으로 패해 6연승을 마감했다. 키움 타선은 4안타 빈공으로 고전했다. 김건희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혜성과 장재영도 안타를 때려냈다.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투수다.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한화에 온 와이스는 올 시즌 2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는 KT를 13-5로 대파했다. 한화 타선은 14안타를 몰아쳤다. 안치홍과 황영묵이 3안타 경기를 했고 장진혁, 요나단 페라자, 김태연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한화는 올스타전 홈런더비 이후 간판타자 노시환이 왼쪽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 아쉽다.
키움은 올 시즌 35승 46패 승률 .432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화는 36승 2무 44패 승률 .450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5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