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35)와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31)이 격돌한다.
LG는 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켈리를 예고했다.
켈리는 올 시즌 17경기(102⅔이닝) 4승 7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5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네일이 선발투수다. 네일은 올 시즌 17경기(101⅔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중이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18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1.96으로 강했다.
KIA(48승 2무 33패 승률 .593)와 LG(46승 2무 38패 승률 .548)는 각각 리그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후반기 첫 3연전부터 우승 경쟁팀을 만난 KIA와 LG는 1차전부터 1선발을 예고하며 3연전에 모두 최고의 투수들을 투입할 전망이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SSG와 롯데가 만난다.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 롯데는 한현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8경기(46⅔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중이다. 한현희는 25경기(43이닝) 3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과 NC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맞붙는다. 삼성은 데니 레예스, NC는 대니얼 카스타노가 선발등판한다. 레예스는 17경기(92⅔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3.40, 카스타노는 16경기(95⅓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중이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KT와 두산이 맞대결을 치른다. KT는 웨스 벤자민, 두산은 김민규가 선발투수다. 벤자민은 14경기(79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규는 8경기(12이닝)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고 이날 경기가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이다.
키움과 한화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다.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후라도는 올 시즌 17경기(105⅓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중이다.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로 한화에 온 와이스는 2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