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현지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접수 중이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오늘(8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방송되는 일본 유명 음악 프로그램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서 지난달 선공개한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 (Japanese Ver.)’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0일 오전에는 NTV 인기 정보 프로그램 ‘DayDay.’에 출연하고 13일에는 TBS ‘음악의 날’ 특집 생방송에 참석하는 등 이달 말까지 여러 지상파 음악방송과 라디오에 출연한다. 또 이들은 TV 아사히 음악 버라이어티 ‘M:ZINE’의 ‘7월 픽업 아티스트’로 선정돼 지난 6일부터 매주 얼굴을 비춘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방송뿐만 아니라 뷰티⋅패션계의 러브콜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들은 유력 패션지 나일론 재팬(9월호), smart(8월호), S Cawaii! ME(여름호), 한류피아(9월호) 총 4개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특히 나일론 재팬은 여섯 멤버가 뷰티 브랜드 맥(M・A・C), 패션 브랜드 코치(COACH)와 협업한 사진으로 표지를 꾸민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에서 ‘K-팝 특급 기대주’로 떠오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리콘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오리콘 2024 상반기 앨범 랭킹’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4월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2집 ‘HOW?’는 일본 누적 판매량 8만 5592장을 달성하며 16위에 올랐다. 이는 2023년 이후 데뷔한 5세대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다. 또한 이들은 일찌감치 일본 최대급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4’(SUMMER SONIC 2024)에 초청받았다. 이러한 활약은 아직 현지에서 정식 데뷔 전임에도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에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방증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0일 일본 첫 번째 싱글 ‘AND,’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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