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가 개봉주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가 개봉 첫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8일 오전 7시 기준 개봉주 주말 3일 동안 52만 9,751명의 관객을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73만 7,705명을 기록하며 개봉주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기 한국영화 개봉작인 '하이재킹'(49만 3,198명), '핸섬가이즈'(45만 8,875명)의 개봉주 누적관객수를 뛰어넘는 수치로 '탈주'를 향한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입증, 2주 차에도 꺼지지 않을 흥행 청신호를 예고했다.
'탈주'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이제훈과 구교환의 케미가 영화의 재미를 더 배가 시키면서 음악이 신나고 긴박함을 돋보이게 하네요”, “자유의 의미가 얼마나 소중한지~깨닫게 해준 영화네요.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현재 나의 모습과 현실을 대하는 태도를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한 편의 영화, 몰입감있고 여운도 남기는 영화네요”, “실패해 볼 기회를 얻기 위해 움직인다”, “연기력 + 영화 메세지 + ost 조합 모두 완벽”, “마음속에 꿈이 있지만 꿈을 포기한 채 현실에 치여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라고 속도감있게 진행되는 추격 액션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메시지와 공감, 여기에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에 대해 실감 나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2주 차에도 이어질 '탈주'의 흥행 질주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개봉 첫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등극한 영화 '탈주'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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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