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6살 연하 남편의 팔불출 면모를 자랑했다.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굿 파트너' 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장나라 씨가 놀토 두번째 출격인데 방송 이후 주변 반응이 궁금하다. 왜냐면 그때 너무 개운하게 놀다 가셨다. 마음껏 놀다 가셨는데 반응은 좀 어땠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장나라는 "제가 방송에 나오면 저희 신랑이 되게 좋아한다. '놀토' 나와서 그때 노래도 부르고 그래서 되게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붐은 "인터뷰때는 특히 남편이 우리 아내 너무 예쁘게 나온다고. 입을 벌리고 시청했대요"라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장나라는 부끄러운지 "죄송합니다"라며 고개 숙였고, 붐은 "우리 여보 너무 예쁘게 나온다고 입을 벌리고!"라며 몹쓸 재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에이 그렇게 입을 벌렸겠어요?"라고 야유했고, 붐은 "남편이 너무 좋아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장나라는 수줍게 "네"라고 답해 핑크빛 무드를 발산했다. 이에 신동엽은 "신랑만 좋아하면 됐지 뭐!"라고 흐뭇해 했다.
또 붐은 "체력때문에 녹화가 걱정된다고 했는데 녹화 후에 가시는 길 괜찮았냐"라고 물었고, 장나라는 "너무 재밌었다 녹화할때. 그리고 사실 제가 갈때 입짧은 햇님이랑사진을 찍고싶어서 나가자마자 어디 계신지 여쭤봤는데 벌써 가셨더라. 근데 나가시다가 다시 돌아오신거다. 너무 감사하게. 그래서 사진도 찍고 집에 갔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후다닥 타는거 봤는데 내가?"라며 모함을 했고, 표지훈은 "누나 차 엄청 빠르다. 빨간색 람보르기니 스포츠카다"라고 루머를 퍼트렸다. 이에 입짧은햇님은 "나라씨 연락을 받아서 차를 돌려서.."라고 이야기 하던 중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붐은 "람보르기니 없는데 있다고 해서"라고 농담해 분위기를 풀려고 했고, 표지훈은 "미안해요 누나.. 장난친거다"라며 휴지를 가져다 줬다. 이에 입짧은햇님은 "람보르기니 없는데 진짜"라고 받아치면서도 "그때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 건넌지 얼마 안 됐는데 안아주고 가셨다. 위로가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붐은 "그런 감동적인 사연인데"라며 입짧은햇님을 모함한 신동엽과 표지훈을 나무랐고, "오늘도 나라씨랑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라"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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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