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서정희에 이어 서동주도 재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이날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 딸 서동주가 출연했다. 엄마의 남자친구에 대해 묻자서동주는 “정말 엄마가 행복해보인다”며 서정희의 애교도 처음봤다고 했다. 서동주는 “사실 엄마에게 장난스럽게 이혼선배라고 했다, 감정 사이클이 비슷했다”며 공감했다.
특히 딸 서동주는 서정희의 재혼계획에 대해 물었다. 서정희는 “딸 동주와 재혼할까 싶다 동주는 화려하게 엄마는 소박하게 하겠다”고 했다. 이에 서동주는 거부하며 “노, 따로하겠다”며 누군가 있는 듯“더블 재혼식은 이목을 끌긴하겠다”며 웃음 지었다.이에 정형돈도 “더블 재혼식 국내최초될 듯하다”며 웃음 지었다.
특히 이날 과거 고통을 극복하는 모친에 대해 서동주는 “작년 (부친의 별세소식으로) 우리에게 힘든시기였다, 그 시기를 잘 견뎌줘서 고맙다”며 “오히려 그 시기에 날개를 펼친 것 같아, 새로 태어난 엄마 모습이 고마웠다”고 했다.앞으로도 삶을 대하는 아름다운 모습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살아줘서 고맙다 더욱 단단해진 모녀의 마음이 느껴진 모습이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