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서정희가 재혼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서정희가 재출연했다.
약 1년 만에 예비신랑과 재방문한 서정희가 그려졌다. 특히 남자친구인 건축가 겸 대학 교수인 김태현과 함께 출연했다.
지난 상처를 치유한 후, 작가 및 건축회사 대표로 다시 찾아온 서정희. 서정희는 “나를 돌아보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받아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려 다시 나왔다”며 인사했다.
서정희는 “필라테스 대회도 준비 중 열심히 운동 중이다”며 유방암 치료와 검진도 병행 중이라고 했다.서정희는 “2년 반이 지나야 유방암 완치판정 받겠지만 ‘살아있길 잘했어’란 말이 계속 입에서 나오고 있다”고 했다. 서정희는 “나보다 6살 어린 남자친구, 난 환자지 않나, 10대, 20대 시절 풋풋함이 사라진지 오래다”며 “혹시 내가 여성으로 매력이 없다면 남자친구가 떠나야하지 않나오랜 결혼생활 할 수 있을까 ,고마우면서도 불안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 딸 서동주가 출연했다. 엄마의 남자친구에 대해 묻자서동주는 “정말 엄마가 행복해보인다”며 서정희의 애교도 처음봤다고 했다. 서동주는 “사실 엄마에게 장난스럽게 이혼선배라고 했다, 감정 사이클이 비슷했다”며 공감했다.
특히 남지친구와 재혼이 임박한 듯 재혼에 대해서도 의사를 표현했다. 서정희는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진짜 내 마음이다”고 했다. 딸 서정희는 재혼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서정희는 “첫번째 이혼 후 주변사람들에게 무조건 받기만 할 거란 말은 했다32년간 희생했던 결혼생황르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근데 남자친구 옆에 있으면 다 잘해주고 싶은 마음, 무언가 받아야겠단 생각이 없다”고 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