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선발 곽빈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승수를 쌓을 수 있을까.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5일부터 KBO리그는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힌다.
두산 선발 곽빈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8일 SSG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전은 좋지 않았다. 지난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84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6일 5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지난 5월 18일 등판에서는 승리를 챙겼지만 5.1이닝 3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3번째 등판에서는 어떤 투구를 보여줄까.
롯데 선발은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이다. 그는 지난 17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8일 한화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5월 29일 한화전 패배 이후 무패다.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챙겼다.
두산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5월 17일 등판에서 6.2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으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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