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커플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감격의 만삭 화보를 선보였다.
이은형은 3일 "요즘 어딜가나 축복해 주시는 덕분에 하루하루 따뜻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많이 부족하지만 너무 즐거웠던 만삭사진처럼 재준이 은형이 깡총이 셋이 재미지게 잘 살아보자아 #만삭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은형과 강재준이 출산을 앞두고 만삭화보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이은형은 아름다운 D라인을 한껏 내밀었고, 남편 강재준은 이에 못지 않은 볼록한 뱃살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남편의 뱃살을 어루만지는 코믹샷까지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게시물을 접한 동료 연예인 유세윤은 "사진 너무 좋다", 이현이는 "너무 예쁘다아아아 은형아", 문세윤은 "아름다워요. 제수씨" 등의 댓글로 축하를 보냈다. 여기에 남편 강재준은 "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은형이랑 깡총이"라며 무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은형과 강재준은 10년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다. 강재준은 아기를 위해 건강한 몸을 만들고자 다이어트를 감행했고, 지난해 25kg를 감량했다. 이은형은 노산임에도 42살에 자연 임신에 성공했고, 결혼 7년 만에 2세를 가지게 됐다. 두 사람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섹스리스 부부'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임신을 계기로 오명을 벗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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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