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한화 이글스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하이메 바리아를 예고했다. 3연패에 빠지며 9위로 떨어진 한화는 바리아를 앞세워 전반기 승리 피날레를 기대한다.
펠릭스 페냐의 교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바리아는 메이저리그 통산 22승 경력으로 주목받았다. 복귀 첫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1.69로 호투했다.
하지만 최근 2경기 연속 패전으로 주춤하다. 지난달 23일 광주 KIA전 더블헤더 2차전 5.2이닝 9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 28일 사직 롯데전 4.2이닝 8피안타 3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KT를 상대로 전반기 피날레에 나선다. 지난달 5일 수원 KT전에서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잘 막았다.
KT에선 사이드암 엄상백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16경기(86이닝) 7승7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 중이다. 한화전 2경기에선 모두 패전을 안았지만 평균자책점 4.66으로 크게 나쁘진 않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