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송이 매니저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3일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오랜만에 송솔이 크로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박성광의 전 매니저였던 송이 매니저와 함께 외출에 나선 이솔이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송이 매니저는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박성광과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
하지만 이후 송이 매니저는 이듬해 4월 퇴사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뒤늦게 몸이 안 좋았으며 수술을 받기 위해 퇴사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얼마 후 박성광은 송이 매니저가 건강을 회복한 뒤 영화사에 취직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전참시'에 '박성광 전 매니저'로 깜짝 재출연한 송이 매니저는 "성광오빠 일을 그만 두고 새로운 소속사와 제작 일을 했는데, 코로나로 회사가 어려워졌다. 저도 쉴 겸 고향으로 돌아가 카페를 했는데, 코로나로 대차게 말아먹었다. 그 빚을 갚기 위해 영상제작 회사에서 작가, FD, 카페매니저, 아르바이트도 하는 프로 N잡러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는 송이 매니저와 여전히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솔이는 "성광오빠 통해 만나서 이제 더 끈끈해진 우리. 송이 생일이라 서울 나들이 와서, 맛난 거 먹구 신나게 놀다 헤어졌다요. 여전히 건강하고 사랑스럽고 예쁘게 잘 지내고 있는 송이 근황도 살포시"라고 애정 가득한 멘트를 덧붙였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해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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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솔이 소셜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