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브라질이 콜롬비아와 비겨 코파 아메리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콜롬비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코스타리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파라과이와 2차전에선 4-1로 이겼던 브라질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승부를 추가하며 1승 2무(승점 5), 콜롬비아(2승 1무, 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브라질은 전반 12분 하피냐의 왼발 프리킥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추가시간 때 다니엘 무뇨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올해 코파 아메리카 참가국은 남미축구연맹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의 협약에 따라 남미 10개국, 북중미 6개국 총 16개국이다. 4개 조의 1, 2위가 8강에 진출해 단판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8강 대진이 확정됐다.
브라질은 C조 1위 우루과이와 4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콜롬비아는 C조 2위 파나마와 격돌한다.
앞서 아르헨티나 대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대 캐나다 8강 대진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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