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23년째 한 집 거주 중··이유는 나" 이찬원, 알게 모르게 저지른 불효 고백 ('소금쟁이')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03 08: 28

가수 이찬원이 자신의 '럭키 하우스'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는 '럭키 하우스'에서 이사 가지 못하고 20년째 살고 있는 김샘(개그맨 김홍식)의 사연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홍식은 “한 집에서 20년 살아 손해를 보는 느낌”라며 "다른 사람들 집값은 크게 오르던데 저는 그런 일이 없다"고 토로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그는 "그래서 손해를 보는 것 같은데 이 집에 들어온 뒤 일이 잘 됐다. '럭키 하우스' 같아서 이사를 결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이에 양세형은 “이사를 가려고 하면 그 이슈도 무시 못한다. 딱 내가 이사가면 재개발 확정되는 일도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하하는 "맞다, 내가 그렇다"며 "어디라고 말은 못하지만 오랫동안 이사를 안 가다가 가족들 반대에도 이번에 이사를 갔는데 가자마자 재개발 한다더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집값이 3배 올랐다. 배가 아프다"고 토로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찬원은 “저희 부모님도 선배님(김홍식)과 같은 동네에 사신다"고 고백해 주목받았다. 
이찬원은 "부모님께서도 6, 7년 전부터 이사를 고민하셨다. 그런데 그 사이 제가 서울에 올라와서 잘 되니까 집을 못 나가시더라"며 "딱 선배님과 같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오늘 같이 솔루션을 받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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