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장고 끝에 이사를 갔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인턴 소금쟁이로 출연한 가운데 의뢰자에 사연에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연자는 개그맨 김샘(김홍식)으로 “한 집에서 20년 살아 손해를 보는 느낌”이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사를 가지 못하는 이유는 이 집에 들어간 뒤 일이 잘 풀렸기 때문이라고.
이에 양세형은 “그런데 이제 이사를 가면 그 이슈도 무시 못한다. 딱 내가 이사가면 재개발 확정되는 일도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맞다, 맞아"라며 "내가 그렇다"고 맞장구 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어디라고 말은 못하지만 오랫동안 이사를 안 가다가 가족들 반대에도 이번에 이사를 갔는데 가자마자 재개발 한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값이 3배 올랐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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