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급 흥행과 인기 속에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난데없이 열애설에 휘말렸다.
김수현 SNS가 발단이 됐다. 그는 1일 SNS에 아시아 투어 팬미팅 중 찍은 사진 4장을 올렸다가 3장을 '빛삭'(빛처럼 빠르게 삭제)했다.
하지만 삭제 전 사진을 누리꾼들이 캡처해 온라인에 퍼진 상황이다. 해당 사진 속에는 김수현이 휴대폰을 들고 셀카를 찍는 모습,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 사라진 사진을 두고 일부 네티즌은 김지원이 최근 대만에서 열린 한 패션브랜드 행사에 참석했을 때 김수현과 흡사한 포즈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근거로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진 것. 김수현이 이 같이 '빛삭'하며 혹시나 모를 럽스타그램 의혹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배우 김새론이 본인의 SNS에 김수현과의 과거 투샷을 올려 사실이 아닌 셀프 열애설을 불지핀 바, 김수현이 더욱 조심스럽지 않겠냐는 주장도 있다.
측근에 따르면 김수현과 김지원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양측 소속사는 이 같은 근거 없는 열애설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수현은 6월 29일 마닐라, 7월 6일 타이베이, 8월 10일 홍콩, 9월 7일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와 7월 28일 ‘KCON LA 2024’에 참석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차기작으로 드라마 '넉오프'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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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골드메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