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새로운 음악 여정을 펼친다.
이승윤은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을 선보인다. '역성'은 이승윤이 하반기 발매 예정인 정규 3집의 트랙 중 8곡을 선정, 이를 대중에게 먼저 선보이는 앨범이다. 전작인 '꿈의 거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기도 하다.
이승윤은 앨범 발매에 앞서 강렬한 비주얼의 머그샷 등이 담긴 콘셉트 포토를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새 앨범 '역성'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선발매·선공개…예상을 뒤엎는 파격적 행보
'역성'은 정규 3집의 선발매 앨범이라는 그 발상부터 이색적이다. 특히,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폭포'와 '폭죽타임'을 포함해 '검을 현', 'SOLD OUT(솔드 아웃)', '리턴매치', '28k LOVE!!(28k 러브!!)', '내게로 불어와', '캐논' 등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를 녹여낸 총 8곡이 수록됐다. 이승윤의 파격적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승윤은 컴백 전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공연에서 '폭포', '폭죽타임', '검을 현' 등의 무대를 선공개하는 긴 호흡의 컴백 프로모션으로 늘 팬들의 예상을 깨고 있다.
▲ '폭포'처럼 터지는 '폭죽타임'…더블 타이틀곡의 묘미
이 가운데 이승윤은 '폭포'와 '폭죽타임'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폭포'는 폭포를 거꾸로 뒤엎어 관성을 거스른다는 메시지를 사이키델릭 얼터너티브 스타일로 담아내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폭죽타임'은 포스트 개러지 스타일의 음악으로, 어둠을 거스르는 에너지를 마치 한여름의 불꽃놀이 하듯 폭발적으로 쏟아낸다. 각기 다른 감성으로 앨범의 메시지를 관통하는 한편, 음악에 대한 이승윤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할 전망이다.
▲ 체스판 벗어난 이승윤…새로운 음악 여정 전개
'역성'의 메인 콘셉트로 체스판이 연이어 등장한 가운데, 이승윤은 이를 벗어나 새로운 음악 여정을 떠난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시대를 통찰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해 온 바, 이승윤은 신보 '역성'을 통해서도 자신만의 견고한 음악 세계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승윤은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을 발매한다. 이승윤은 이어 오는 9월 28~29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12일 전주, 10월 19일 부산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역성)'을 개최한다. 추가 투어 일정은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