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의 2차 검진 결과가 나왔다. 일단 3~4일간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오는 6일 올스타전 참가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김영웅은 지난달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대퇴직근 부상을 입었고 30일 KT와의 더블헤더 1,2차전 모두 결장했다.
김영웅은 지난달 30일 CM충무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대퇴직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1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받은 2차 검진에서도 미세 손상 소견이 나왔다. 구단 관계자는 “3-4일간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금고를 졸업한 뒤 2022년 삼성에 입단한 김영웅은 지난해까지 1군 통산 68경기에 나서 타율 1할7푼9리(106타수 19안타) 3홈런 13타점 13득점 1도루에 그쳤다.
올 시즌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영웅은 7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5리(294타수 78안타) 17홈런 46타점 43득점 8도루 OPS .83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17홀드를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운 우완 김태훈은 전력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구단 관계자는 “CM충무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내복사근 파열 소견이 나왔다. 4주 가량 재활 계획”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