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로 유명한 배우 김성은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30일(오늘) 김성은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앞서 김성은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다. 지금처럼 기쁠때 같이 웃고, 어려울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소중한 지인분들께 미리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더욱 좋은 배우이자 아내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앞날을 지켜봐주시길 바랄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한다.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성은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해 미달이 캐릭터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골목 안 사람들’, ‘감자별 2013QR3’ 등 연기 활동을 이어온 김성은은 지난 2020년 ‘미스트롯2’로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지난해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했던 김성은은 아역 배우 경험을 살려 키즈 모델 에이전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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