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최원준(30)이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최원준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54⅓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7.12를 기록중인 최원준은 SSG를 상대로 2경기(8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고전했다. 지난 25일 등판에서는 한화를 상대로 4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두산은 지난 29일 SSG에 0-6 완패를 당하며 주말 3연전 1승 1패 추격을 허용했다. 0-6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7회초 수비가 끝나고 강우콜드가 선언됐다. 두산 타선은 7안타를 기록했지만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정수빈이 3안타, 조수행이 2안타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SSG는 오원석이 선발투수다. 오원석은 올 시즌 17경기(81⅔이닝) 5승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8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SSG 타선은 9안타 3홈런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정(시즌 21호), 최지훈(시즌 6호), 고명준(시즌 9호)이 홈런을 날렸다. 최지훈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활약. 박성한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두산은 올 시즌 44승 2무 38패 승률 .537을 기록하며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SSG는 40승 1무 40패 승률 .500 리그 5위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4승 4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