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지성의 마약 중독은 박근록의 짓이었다.
29일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풍년전파상, 쏘울픽쳐스)에서는 정상의(박근록 분)의 뒤를 밟던 장재경(지성 분), 오윤진(전미도 분)이 정상의의 고백을 듣고 기겁했다.
레몬뽕에 중독된 장재경. 장재경은 “나 몇 시간 잤냐. 지금 몇 시냐”라면서 정신을 차렸다가 오윤진이 자신에게 약을 먹였다는 걸 알고 있었다. 자괴감에 빠졌던 장재경은 정상의의 뒤를 밟았고, 정상의는 장재경과 오윤진을 데리고 흔쾌히 영륜냉동 마약 만드는 곳으로 향했다.
정상의는 “이명국이 종수가 먹는 약을 만들다가 마약 성분을 발견했다. 레몬뽕은 내가 만들어서 판 거다”라면서 “레몬뽕 중독 시킨 거 나다”라고 말해 장재경을 분노케 했다.
정상의는 “내가 한 일은 이명국 시체를 집에 데려다 놓은 것뿐이다. 그러면 정윤호가 잡히면 원종수랑 오치현을 잡으면 다 잡을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상의는 “난 도망 안 가. 이 모든 걸 내가 꾸몄으니까, 난 죗값 받을 거니까. 그런데 지금 날 잡아가면 아무것도 입증 못해. 준서는 약을 팔고, 나는 약을 만든 것밖에 안 된다”라고 말해 장재경과 오윤진을 충격에 빠뜨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