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지예은이 신실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29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SNL 주인공인 정이랑·지예은·김아영·윤가이가 등장했다. 지예은과 김아영은 들어오기 전에 몹시 떨렸다고. 지예은은 “들어오기 전에 기도했다. 애드리브가 잘 나오길 바랐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진호는 “나를 기억 못 하냐. 술 같이 먹지 않았냐”라면서 “SNL 방송하기 전에 단체 술자리에서 배우 일하는 사람이라고 소개를 받았다”라며 지예은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SNL은 19세 시청 불가인 프로그램. 지예은은 온갖 자극적인 연기로 화제가 됐다. 그러나 19금 연기도 따르기 마련. 지예은은 “엄마가 권사님인데 사람들 보기 부끄럽다고 교회를 옮겼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지예은이 이겨낸 건 기도였다. 지예은은 “SNL에서 자극적인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 중 하나가 원훈 오빠랑 모텔 앞에서 연기를 해야 했는데, 못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지혜롭게 임할 수 있도록, 사람들 앞에서 유머러스하게 임할 수 있도록’이라며 기도를 했다”라고 말해 강호동을 감탄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