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박진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다만 장마 비예보가 있다.
박진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019년 입단한 박진의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다. 박진은 통산 22경기 2패 평균자책점 4.6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한 박진은 16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나균안의 부진과 징계로 선발 자리가 비어있게 됐고 박진이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한화도 남지민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올 시즌 2경기 4이닝을 소화한 게 전부다. 통산 43경기 3승19패 평균자책점 6.26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선발 등판은 30번. 통산 선발로서 1승 17패 평균자책점 6.4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시리즈 첫 경기였던 28일, 롯데가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박진이 그동안 호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하지만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이날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