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에서 박나래와 전현무의 취중진담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에서 예고편이 그려졌다.
건강을 찾기 위해 약초캐기를 하기로 한 두 사람. 박나래는 "바디프로필 후 살을 빼니까, 추위와 피로감을 느껴, 근데 현무오빠도 피곤해보이더라"며 "나이들어 살 빼기 체력이 힘들다"고 했다. 실제 퀭한 모습의 전현무. 모두 "진짜 힘들었나보다"며 폭소했다.
전현무는 "요즘 산지에서 당일 배송하는데 약초에 관심없다 너 아니었으면 안 할 경험"이라며 "간만에 쉬는 날인데 이렇게 여행이 안 설레기 처음이다 뒷모습 엄마 태우는 줄 알았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사실 나는 서울 깍쟁이, 시골이 없다"며 "귀경, 귀성길을 모르고 살았다"고 했다.전현무는 "시골생활 안 맞아 2박3일 다녀오는 것이 최대치, 저녁 때 쯤 너랑 멱살 잡고 있을 것 같다"꼬 말해 폭소하게 했다.
잠시 중간에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박나래는 "MZ템이다"며 화제의 두바이 초콜릿을 선물, 2주 전부터 준비했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오히려 떡진 초콜릿이 귀여웠다, 나 주려고 배낭에 넣고 다닌게 감동이었다"꼬 말했다. 박나래는 "고생한 거에 비해 몸 보신 못 한거 같아 미안했다"고 했고, 전현무는 "초콜릿에 녹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고편에서 함께 전현무와 할머니, 할아버지 분장을 한 박나래는 "궁금한게 있었다, 한 번쯤 묻고싶은거 있었다"며 운을 뗐고, 전현무는 "8년 알았기 때문, 나도 궁금하다"며 "일을 왜 이렇게 많이 하냐"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취기를 빌려 속마음을 꺼낸 모습. 처음 마주한 깊은 속내에 모두 놀랐다.
전현무도 박나래에게 "고마웠을 때 진짜 힘들때 나에게 얘기해준 것"이라 했고 박나래는 "오빠를 누군가의 X로 안 보고 오빠를 오빠로만 보겠다"며 웃음, 두 사람이 어떤 얘기를 나눌지 궁금증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