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에서 박나래와 전현무가 함께 등산, 약초캐기에 이어 함께 촌캉스를 떠나며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에서 약초캐기에 나선 박나래, 전현무가 그려졌다.
이날 등산복을 입고 나온 박나래가 그려졌다. 으리의리한 집 마당에 있는 딜을 준비, 딜로 꽃다발을 만들었다. 바로 전현무를 위한 것. 전현무는 "오랜만에 여자한테 꽃다발 받았다"며 선물에 쑥스, "꽃다발 깜짝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옷이 왜 저러냐 어머니 옷이냐"며 "진짜 이렇게 입을 거냐 해적이냐"며 폭소했다.
박나래는 전현무에 대해 "멀리있으면 걱정되고 가까있으면 싫다"며 "뭐라고 해야되지? 묘하다"며 기대했다.
이에 모두 "하나도 안 설렌다"며 폭소했다. 박나래는 "오빠랑 나랑 몇년 된 거냐, 2016년에 만나 8년 전이다"고 했다. 이어 8년 전 모습을 공개, 박나래는 "서른 둘 때 모습, 이재 앞 자리가 바뀌었다"고 했다.
사실 잃어버린 건강을 찾기 위해 약초캐기를 하기로 한 두 사람. 박나래는 "바디프로필 후 살을 빼니까, 추위와 피로감을 느껴, 근데 현무오빠도 피곤해보이더라"며 "나이들어 살 빼기 체력이 힘들다"고 했다. 실제 퀭한 모습의 전현무. 모두 "진짜 힘들었나보다"며 폭소했다.
이어 박나래가 산 오빠에게 연락했다. 친분있는 배우 이영훈의 부친이었던 것. 심마니만 20년차로, 건강원 운영 중이라고 했다. 지인과 함께 약초 캐기에 나선 두 사람. 특히 산삼캐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열심히 산을 오르는 박나래에게 "산적같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전현무는 든든하게 박나래를 잡아준다더니 본인이 미끄러졌다. 박나래는 "내 가방을 잡고 내리더라"고 했고 전현무도 민망, 코쿤은 "흉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산 타기에 지친 두 사람. 전현무는 차라리 산삼을 사먹겠다고 했다. 그러더니 전현무는 박나래에게 "몰래 도망갈래?"라며 도발, 박나래는 "혹시 심마니 아버님 도망가신 거 아니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산 타기에 지칠 무렵. 자연산 더덕을 캐는데 성공했다. 박나래는 "우리에겐 산삼이었다 향이 다르다"며 "근처만 가도 더덕향이 났다"며 놀라워했다.
잠시 중간에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함께 주먹밥을 먹던 박나래는 '미안하다"며 "오빠가 좋아하는 호캉스하자"고 했고 전현무는 "호텔이 어딨냐 여기"라며 실망, 박나래는 "오빠가 원하는 딱 거기가자"고 했고 전현무는 "진작 그럴 것이지"라며 기대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바로 풀빌라였다. 하지만 전현무는 "풀빌라 사이즈가 아니다"며 불안, 촌캉스에 나선 것이다. 심지어 등목까지 해주며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 그러면서 예고편에서 박나래는 "궁금한게 있었다, 한 번쯤 묻고싶은거 있었다"며 취기를 빌려 속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져 더욱 궁금증을 남겼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 분장을 하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두 사람의 케미가 유쾌함을 더했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