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케이윌이 뮤직비디오 속편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28일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는 5년 만에 음악 무대를 소화한 케이윌이 서인국과 안재현의 러브라인의 후속편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코는 "이번 뮤비와 함께 12년 전 나온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됐다"며 서인국과 안재현, 다솜이 출연한 과거 케이윌의 활동곡 '이러지마 제발'을 언급했다.
케이윌은 방청객에 "이 뮤직비디오 아직 안 본 분 계시냐"고 물으며 "저 뮤직비디오가 굉장히 화제가 됐었다. 저 장면이 압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러지마 제발'은 다솜을 좋아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주요 서사에 반전이 있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서인국이 안재현을 짝사랑했음이 밝혀지는 장면을 짚었다.
이에 지코는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가 8천만 뷰를 넘겼다"고 호응, 케이윌은 "해외에서 제 노래 중 그게 제일 유명하다. 그래서 서인국과 안재현이 '월드게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지코는 "케이윌도 획 하나가 없어졌더라"며 '게이윌'이라는 별명을 연상시켰고, 케이윌은 "그 획 하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해 방청객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후 지코는 신곡 뮤비가 '이러지마 제발'의 속편이라고 설명, 케이윌과 지코의 뒤 화면에는 입맞춤 직전인 서인국과 안재현의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케이윌의 신곡 뮤비는 인기급상승 노래 1위, 뮤직비디오 트렌드 월드와이드 1위를 모두 차지하며 열띈 반응을 얻고 있다고.
케이윌은 "인국아, 재현아 너무 고맙다. 이것 때문에 너희도 바쁜 걸로 알고 있다. 이걸로 끝이 아닌 거 알고 있지? 우리 도원결의는 다음을 위해서 앞으로 계속 될 거다. 힘내보자"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 '아티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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