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해피엔딩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듯 대본집, 팝업스토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선재 업고 튀어’다. 류선재(변우석)과 임솔(김혜윤)이 결혼하며 엔딩을 맞았지만 그 여운은 아직도 있다. 팝업스토어가 큰 인기를 끌었고, 변우석, 김혜윤은 드라마의 인기를 업고 팬미팅 등 대세 스타로서의 행보를 걷고 앴다.
드라마 팬들이라면 소장하고 싶은 대본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의 대본집에는 류선재와 임솔의 신혼 스토리가 담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북로그컴퍼니 공식 SNS에는 “솔과 선재의 신혼 미리 보기. 대본집 출간 결정 후 작가님이 추가로 집필해주신 대본이 2권 끝에 10p 정도 들어갑니다”는 글이 게재됐다.
관계자는 “어떤 에피소드일지는 너무 큰 스포(일러)니까. 대본집에서 직접 확인해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라며, 미리보기에서는 씬1 장소명만 보여드리고 사라질게요”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신 넘버와 ‘신혼집 침실’ 배경이 적혀 있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은 오는 7월 22일 출간 예정이다. 출판사 측은 “대본집은 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물량 부족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말씀”이라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선재 업고 튀어’가 대본집 신혼 스토리 추가로 설렘을 선사했다면, ‘눈물의 여왕’은 미공개 웨딩 화보를 통해 달달함을 선물했다.
‘눈물의 여왕’은 27일부터 서울 여의도의 한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백홍부부의 꽁냥꽁냥한 추억이 떠오르는 현장 포토존부터 명장면이 담긴 MD 등을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높인다.
특히 화제를 모으는 건 ‘눈물의 여왕’ 미공개 웨딩 사진으로, 김수현과 김지원이 서로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안고 있는 모습이다. 팝업 스토어에 다녀온 팬들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진을 공유하며 현장 방문 욕구를 높이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이 안방을 떠난 지 시간이 흘렀지만, 그 여운과 감동은 아직도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살아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