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나 한잔해’ 김희선이 15살 딸이 본인과 전혀 다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7일 전파를 탄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인천광역시로 향해 번개 모임을 갖는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희선을 딸을 언급하면서 “(나랑) 정반대야. 플랭크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느 날 보니까 팔꿈치가 굳은살이 베있는거야. 몰래 몰래 하더라고. 못하게 하니까.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한다. 나중에는 아예 좋은 매트를 사줬다”라고 밝혔다.
김희선의 친구로 인천 송도러 김광규가 등장했다. 김광규는 송도를 언급하며 “살기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레트로 패션으로 입었다는 김광규는 김희선이 입어달라고 했다며, 패션 코드에 맞춰 옷을 골랐다고 전했다.
송도에 산지 2년 6개월이 됐다는 김광규의 얘기를 듣고 이은지는 “왜 10년은 산 느낌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주변에 연예인이 많이 산다고 말하며 “내 옆에 옆에 성동일 선배 산다”라고 말하기도.
송도에 살고 있다는 영훈이 본인이 나온 고등학교를 언급하자 김광규는 잘 알아듣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수근은 “광규 형은 송도 잘 몰라. 여기 투자로 샀다가 잘 안된거지”라고 말해 김광규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 전에 강남에 살았다는 김광규의 말을 들은 김희선은 “그러면 (투자) 맞네”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과 김광규는 같은 드라마를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다고 전했다.
이수근의 친구로 소녀시대 효연이 등장했다. 효연은 송도 근처에 살고 있다고 밝히며 김광규는 “워낙 유명하다. 부동산에 가면 효연씨가 살고 있다(라는 말을 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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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밥이나 한잔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