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대포 가동’ 강백호, 시라카와 상대 선제 투런포 폭발…4년 만에 20홈런 고지 [오!쎈 인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6.27 18: 42

프로야구 KT 위즈 간판타자 강백호가 4년 만에 2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강백호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9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강백호는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루서 등장, 볼카운트 3B-1S에서 SSG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의 가운데로 몰린 5구째 145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 전날 SSG전에 이어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 부문 공동 2위(20개)로 올라섰다.

2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선발로 SSG는 시라카와, KT는 벤자민을 내세웠다.1회초 무사 주자 1루 KT 강백호가 선취 좌월 투런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4.06.27 / rumi@osen.co.kr

2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선발로 SSG는 시라카와, KT는 벤자민을 내세웠다.1회초 무사 주자 1루 KT 강백호에게 선취 좌월 투런 홈런을 맞은 SSG 선발 시라카와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4.06.27 / rumi@osen.co.kr

강백호는 이 홈런으로 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2018, 2020, 2024) 시즌 2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KT는 강백호의 홈런으로 SSG에 기선을 제대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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