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연패 사슬을 끊고 5강 진입을 계속 노릴 수 있을까.
NC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8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주중 3연전 마지막 날에는 신민혁을 선발로 올린다.
지난 25일 5-6 패배, 전날(26일) 7-10 패배로 고척 원정에서 스윕패 위기에 몰린 NC는 분위기를 추스르고 창원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3연전 마지막 날 선발 신민혁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0일 두산전에서는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타자들의 득점 지원이 필요하다.
키움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첫 번째 등판이던 지난 5월 21일 5.1이닝 2실점(1자책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신민혁이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까.
키움 선발은 외국인 투수 헤이수스다. 그는 지난 15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1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NC 상대로는 3번째 등판. 앞서 2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 중이다.
전날 홈런 1개 포함 장단 16안타를 터뜨린 키움 타선이 헤이수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수 있을까. 키움이 3연전 싹쓸이를 할지, NC가 연패를 끊을지 주목되는 경기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