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이지호가 장서 갈등을 겪었다.
26일에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장서갈등을 겪고 있는 김수연 이지호 부부가 등장했다.
김수연은 "남편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이야기를 안 꺼내는 이야기도 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이야기 해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연은 주방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김수연은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 아들에게 식사를 챙겨주며 행복해했다. 그리고 김수연은 출근을 앞둔 남편 이지호를 깨우러 방에 들어갔지만 남편은 이미 방에 없었다. 남편은 아침부터 게임에 빠진 것.
남편 이지호는 "전세가 1억 6천이고 1억 2천이 전세대출이고 나머지는 부모님이 도와주셨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아주 번듯한 집을 해주셨는데 그 중에 하나가 게임방인가"라고 걱정스러 이야기했다.
이지호는 "평소엔 게임을 하지 않지만 지금은 좀 특수한 상황이라서 이벤트해서 아침에 게임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호는 하루 10시간 접속하면 8천원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고 설명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게다가 이지호는 10만원씩 현금 충전을 했다. 이지호는 "올해 180만원 정도 썼다고 생각하면 한 달에 30만원도 쓰지 않는 건데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하면 건전한 취미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수연은 엄마가 자신의 명의로 대출 연체를 해 신용등급이 내려갔고 필요한 대출을 받지 못해 이지호와 갈등을 겪고 가출까지 감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