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개그우먼 신봉선이 여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일개미 5인방으로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등장했다.
신봉선은 자칭 한지민으로 소개됐다. 신봉선은 “한지민이랑 아이유를 이야기를 하면 나만 혼나지 않냐”라면서 당황스러워 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신봉선은 근래 다이어트로 100m 아이유란 별명을 얻어 '몽골인 시력 아이유'라는 또 다른 별명을 얻었다.
신봉선은 “살이 빠졌다고 신이 나기는 하는데, 요요 올까 봐 너무 무섭다”라면서 “사람들이 살 쪘다고 할까 봐, 지켜 볼까 봐 포케나 샐러드로 식단을 내내 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봉선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습 중이다”라면서 성실한 자신의 성격을 자랑했다. 신봉선은 “뮤지컬 ‘메노포즈’라고 갱년기 여성들의 이야기를 하는 뮤지컬이다”라면서 “갑상선 저하증 때문에 검사를 받았는데 여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나이가 됐다더라. 그걸 도장으로 받으니까 너무 서럽더라. 아침에 진료를 받고 눈물 났다”라며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