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국민 시어머니로 유명한 배우 서권순이 등장해 카리스마를 뽐냈다.
26일 방영된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국민 시어머니로 유명한 배우 서권순이 등장했다. CF까지 시어머니 콘셉트로 평정한 서권순. 서권순은 고규필이 뺨을 몇 번이나 맞아서 매울 거라며 걱정을 표했다.
이어 서권순의 일상이 드러났다. 하루 정도 여행을 떠난 서권순은 주변을 시끄럽게 만들어 놓고 대본을 외우기 시작했다. 서권순은 “너무 조용할 때 외우면 잡생각이 든다. 집중이 안 될 때는 소음이 필요하다. TV든 뭐든 틀어 놓으면 소음이 멀어지면서 대본이 잘 외워진다”라고 말했다.
이성미는 “대본을 외울 때는 집중이라고 하지 않냐. 다른 말을 할 때 그게 집중이 되겠냐. 이거는 애들이나 하는 방법”이라며 꼬집었다. 그러자 서권순은 “성미 씨. 드라마를 해 보셨냐. 작가가 쓴 모든 걸 다 외워야 한다. 그게 하나도 틀리면 안 된다”라면서 “예능과 드라마는 현장이 다르다. 드라마는 작가의 의도까지 다 외워야 하는 법”라고 말했다.
이성미는 “저 숨 좀 쉬어도 되는 거냐”라며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