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이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24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배우 김청이 절친들을 초대해 함께 식사한 가운데 이미영이 두 딸과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청은 정원 한 가운데 식탁을 준비하고 배우 이경진, 이미영, 이민우를 초대했다. 절친들은 바로 김청의 어머니와 인사했다. 김청의 어머니는 "다 그대로다. 얘만 살 쪘다"라고 딸 김청을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김청의 집은 통창으로 햇살이 쏟아지고 실내에도 작은 텃밭이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2층은 김청의 침실과 오픈 욕조가 준비돼 있었다. 김청은 "오픈 욕조에서 와인을 마시며 멋진 남자와 함께 있고 싶었는데 한 번도 못 해봤다"라며 쑥스러워했다.
김청은 "오늘을 위해 준비했다"라고 싱글파티 식탁을 준비했다. 김청은 직접 키운 허브와 모과를 이용해 웰컴 드링크를 만들었다.
이경진, 이미영, 이민우는 싱글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이미영은 "나는 딸들이 있어서 그런지 편안하진 않다"라며 "딸 둘 다 나가라고 해도 엄마랑 사는 게 좋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경진은 최근 4kg을 증량했다고 말했다. 이경진은 "유방암 때문에 항암제를 먹고 방사선을 33번 쐬니까 위 소화가 안되더라. 그러다 보니까 38kg까지 갔다. 살 찐지 얼마 안됐다"라고 말했다.
이경진은 "나는 도시가 좋다. 맨해튼에 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영은 "나는 여건이 안돼서 아파트에 살고 있는거지 아이들만 없으면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다"라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이미영은 "좋은 사람 있으면 지금이라도 만나고 싶다"라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또, 이미영은 두 딸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했다. 이미영은 "초등학교 3학년때 헤어지고 고등학생때 다시 만났으니까 그땐 정말 암울했다. 아이들이랑 살던 집도 팔았다. 아이들이 없으니까 집이 울리더라. 너무 외로워서 매일 술을 마셨다"라고 말했다.
이미영은 "아이들이 오니까 사람 사는 집 같더라. 지금도 싸우고 투닥거려도 아이들이랑 같이 있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경진은 자식에 대한 미련은 없나는 질문에 "난 엄마가 딸 넷을 낳았으니까 나는 아들 셋을 낳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미영은 "나는 아이를 많이 낳고 싶었다. 손바닥이 마주치지 않아서 못 낳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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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